[일반알현 요약] 2017년 11월 15일: “미사는 가장 중요한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15일 수요 일반알현에서, 그리스도인은 매번 미사를 통해 그분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 안에서 하느님을 만난다고 강조했다.

성사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묵상의 일부인 교황의 교리 교육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전달됐다.

아래는 교황의 일반알현 요약문: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성찬례에 대한 이 새로운 일련의 교리 교육을 통해, 우리는 미사가 가장 중요한 기도, 실제로 기도의 탁월함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매번 미사를 통해 그분의 말씀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과 피 안에서 하느님을 만납니다. 하느님의 모상과 유사성으로 만들어진 우리는 그분을 알고, 사랑하고, 섬기도록 창조됐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친밀함과 사랑을 체험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그분께 이야기를 드리고, 또한 우리 마음속에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웁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분으로부터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를 부르도록 배우고, 그분의 사랑을 신뢰하며, 그 사랑의 표징에 끊임 없이 놀라는 것을 배웁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다시 태어날”(요한 3,15 참조) 필요성을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성령을 통해 새 생명의 선물을 받아들이도록 초대하십니다.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참으로 영적인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기도 안에서 그분을 만나고, 무엇보다 성찬례를 통해 우리는 그분의 현존으로 위로와 용서의 은총을 체험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서 우리의 소명을 온전히 살아내고, 그분의 초대에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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